휘발유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보다 많은 국내인들이 연료효율이 뛰어난 소형차량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업계 컨설팅회사인 ‘드로지에(DesRosiers Automotive Consultants)’사가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판매된 소형 승용차는 13만9,6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10.7% 늘었다. 전체 자동차 판매는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33만4,855대로 전년대비 2.6% 증가가 전부였다.
소형차들의 시장점유율도 40%에서 43%로 늘어난 가운데‘드로지에’사의 데니스 드로지에 사장은 “휘발유값의 폭등이 자동차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이 휘발유를 절약할 수 있는 소형차들로 몰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휘발유값은 토론토 지역의 경우 올 1월 초 리터당 평균 98.6센트에서 현재 1.07달러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1년 전엔 평균 90센트였다.
이와 관련, 소형차의 판매가 늘어나는 반면에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중형 SUV의 경우 올 들어 판매가 2005년 1분기 대비 30%나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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