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재 값 급등·금리 인상·미국 달러화 약세에 기인
루니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90센트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978년의 90.37의 사상 최고치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최근의 루니화의 상승세는 원유 등 국제 원자재의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의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의 금리의 인상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루니화는 최근 몇 주간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가장 강세를 나타낸 화폐로 등극했는데, 몬트리얼 은행의 더글라스 포터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율의 급등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루니화의 급등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조치를 단행해온 중앙은행을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 금리를 계속 올릴 경우에 루니화의 상승세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고, 이럴 경우에 제조업 등이 받게 되는 타격을 이루 말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니화의 상승이 수입업자나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루니화의 강세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도 원인이 있다.“우리의 생각으로는 향후 루니화의 향방이 원유 등 원자재 가격보다는 미국 달러화의 재정비에 따라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경우에 루니화는 올해에는 90센트 수준에서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97센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중앙은행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기그낙과 마리온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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