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세 미만 육아보조비 지원키로
▶ 신규이민자 정착수수료 490불
하퍼 정부의 정부 예산이 2일 오후에 발표되었다.
예상했던 대로 상품용역세(Goods and Services Tax:GST)의 1퍼센트 인하를 포함한 28개 항목의 감세 조치와 중소기업에 대한 감세 조치, 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연간 1200 불의 육아보조비의 지원 등 중산층 가정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이다.
GST의 1퍼센트 인하를 포함한 감세 조치와 0.5퍼센트 인상한 최저소득비율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방·치안비로 향후 2년간 예상을 약간 비껴간 총 11억불이 배정되어 경·검찰 충원 및 기능 강화, 국경 수비 강화, 범죄 예방 및 범죄 희생자의 구조와 지원 등에 투입하여 보수당의 공약을 강력히 이행할 예정이다.
중소업체의 근로자들에게는 컴퓨터의 구입이나 유니폼 및 사무용품에 사용될 500불의 지원금(tool deduction)이 신설되었고 내년에는 1,000불로 증액될 에정이다.
대학생들에게는 교과서 구입 등을 지원하고 모든 대학 장학금은 수입에서 제외된다. 한 달 이상의 대중교통 정기 승차권을 사용하는 경우에 25퍼센트의 지원금(tax credit)을 주기로 했다.
또한 연방자본세(federal capital tax)를 예정보다 2년 빠른 올해 1월1일부로 소급해 폐지키로 했다
한편 선거 당시에 향후 5년 간 225억불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공약에서 2년간 20억불을 줄이는 것으로 한 발짝 물러섰으며, 현재 약 4,860억 불로 추산하고 있는 적자에 대해 매년 30억불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신규 이민자가 지급하게되는 정착 수수료 (landing fee)도 현 975불에서 490불로 5월2일부로 즉각 낮추기로 했으며 전문직 이민자를 위한 외국기술 평가 및 인증기관의 설립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의 재정적자를 메울 지원에 대한 요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술 대기시간 단축 등에 대한 새로운 항목이 책정되지는 않았으나, 이 문제를 포함한 보수당의 5대 정책 과제인 의료환경의 개선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