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축제재단 첫 1.5세 이사 이은준씨
“1세와 2세 모두에게 사랑 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한국의 날 축제재단 이사로 합류한 이은준(40·사진) 변호사는 사실상 재단의 첫번째 1.5세 이사이다. 역시 1.5세인 김영철 사무국장과 함께 한국의 날 축제의 변화를 이끌게 될 이 변호사는 “축제는 모든 한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나누고, 자랑하고 즐거워하는 만남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법대 졸업 직후인 4.29 폭동 때 LA 재건위원회 기획담당 부장으로 일한 것을 시작으로 한인건설협회, OC 한인회, OC 한미식품상협회 등에 몸담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인 이 변호사는 클린턴 대통령 시절 정권인수팀 멤버로도 활동했다.
“주류사회에서 일하면서 고향인 LA 한인타운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는 이 변호사는 “축제를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하나되고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1.5세 이사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 변호사는 “경험 많고 지혜 있는 선배 이사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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