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8일까지 임금 협상 타결 없을 시에
▶ 찬성 시 9월 개교 차질 예상
BC 교사노조 (The B.C. Teachers’ Federation)가 6월7일이나 8일까지 임금 협상이 완료되지 못할 경우에 파업 투표를 강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파업이 찬성될 경우에 9월 신학기 개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C 교사노조의 한 간부는 BC 공립학교 고용자 협회 (The B.C. Public School Employers’ Association)에게 보낸 공문에서 노조의 지역 대표로부터 파업 가능성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있다고 밝혀 파업이 가결될 경우에 작년의 교사 파업에 이은 연속 파업으로 교육 행정이 파행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파업 가능성은 고용자협회의 4년간 8퍼센트의 임금 인상안이 노조 측의 3년간 24퍼센트 인상 요구와는 너무 거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니 심스 노조 위원장은 주장하며 “협회 측의 제시 안은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심스 위원장은“(협회의 제안은)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어려운 수준으로 매우 불공정하고 비현실적인 제안”이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심스 위원장은 협회 측이 노조가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고용 계약이 만료되는 6월 30일 이전까지는 임금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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