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6가-버몬트 코너 부지 불하 관련
19일 LA시의회는 허브 웨슨(10지구)시의원이 상정한 시유지의 한미박물관 부지 불하 타당성 검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안은 6가와 버몬트 서남쪽 코너의 시 소유지를 한미박물관 측에 판매 또는 장기 임대하는 것과, 현재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필지에 박물관이 들어설 때 사라지게되는 주차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골자다.
특히 대체 주차공간 마련 방안 검토는 시조례를 준수하며 한인사회에 도움을 제공하려는 웨슨 시의원 사무실의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 LA시조례는 공용 주차장 땅을 민간기업 또는 단체에 불하할 때 없어지는 크기만큼의 대체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한미박물관 건물에 지하 2층 주차장을 만들어 공용 주차시설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거나, 주차장이 없어질 경우 시 교통국이 입게 될 주차비 수입 감소분을 떠 안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시의회 결정에 따라 교통국, 시검찰, 총무국 등은 타당성 검토 보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웨슨 의원은 “임기 중에 한미박물관 기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는 기회를 갖고 싶다”며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시 도시개발국은 한미박물관이 들어서는 참에 6가∼버몬트∼윌셔 지역을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하나의 ‘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까지 실행되면 LA한인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올림픽 상업지역 재개발 사업, 한인 건축회사 아키온과 MTA가 공동개발하는 웨스턴/윌셔 주상복합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이 한인타운에서 진행되고 향후 타운 경관을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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