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객석보고 디너쇼인줄 착각”
한인회장 당선자도 대부대 이끌고 관람
■대축제 이모저모
5시간은 길지 않았다.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노래와 댄스는 어느새 2만 관객을 끌어 안았고, 절로 어깨춤이 추어졌다. 그리고 내달 열리는 독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함성과 열기는 공연내내 식을 줄 몰랐다.
◎…남문기 제28대 한인회장 당선자도 할리웃 보울 음악축제를 찾아 뉴스타 부동산 직원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한인들이 수 만명 모이는 자리에 한인회장이 인사를 오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콘서트장을 찾았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 남 당선자는 “뉴스타 부동산 직원들이 400명 이상 콘서트를 보러 왔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서 다들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다”고 푸념.
◎…갑자기 대형 스크린에 ‘대장금’ 드라마가 나와 관객들이 잠시 어리둥절 하기도. 그러나 곧 월드컵을 소재로 한 패러디임을 알게 된 관객들은 재치와 유머섞인 대화에 폭소를 터뜨렸다.
◎…DJ DOC가 ‘점프!’를 외치며 한참 노래의 절정에 오른 순간 테이블에 마련된 박스석에서 여유롭게 초밥을 즐기는 관객을 본 순간 ‘디너쇼’에 출연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당황했다며 첫 무대의 소감을 토로.
◎…개그 콘서트의 듀오 안되겠니 팀은 제일 먼저 할리웃보울 포문을 연 후 백스테이지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가수들의 공연을 지켜보다 피곤했는 지 한참동안 의자에 쪼그린 채 조는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의 안쓰러운 눈길을 받기도 했다.
◎…싸이의 백댄서 중 한 명은 격렬한 무대를 마친 후 탈진 상태로 휠체어에 실려 나가 한 때 백스테이지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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