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채스워스·샌타클라리타 등서
LA 카운티 보건국이 23일 노스리지와 채스워스, 샌타클라리타 등 LA카운티 북쪽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전염된 모기가 발견됐다고 전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전염균 통제국의 미누 메이든 대변인은 “지난해에 비해 샌퍼난도 밸리와 샌타클라리타 밸리 등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훨씬 일찍 발견됐다”고 밝히고 “모기 활동이 왕성한 새벽이나 황혼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할 것, 긴소매의 상의와 바지를 입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통제국은 사용정지된 수영장이나 스파, 물웅덩이 등을 조사를 벌이는 등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예방에 나섰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로부터 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질병으로 감염자의 20%는 경미한 해열이나 두통, 몸살을 앓지만 1% 미만의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주변에서 죽은 새를 발견할 경우 (877)747-2243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800)975-4448로 문의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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