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기대
▶ 당분간 금리 인상 없을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24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였다. 이로써 기준 금리는 4.25퍼센트가 되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9월 이후 7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단행된 것이다. 이번 금리 인상 조치로 시중 은행의 모기지 금리 등도 잇달아 인상될 예정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사라지게 될 것이며 “캐나다 경기도 예상한 대로 움직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여 당분간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무엇보다도 코어 인플레이션율을 주시해오며 이를 2퍼센트 이내로 억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의 코아인플레이션율은 1.6퍼센트로 전달의 1.7퍼센트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어서 이번 금리 인상이 다소 의외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이러한 근거들을 이유로 경기가 과열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으리라고 내다보았었다.
그러나 본보에서는 경기의 변환 가능성을 제기하며 조심스레 금리의 인상을 예견하였었다 (본보 5월17일자 보도).
중앙은행은“국제 상품 및 원자재 시장과 외환 시장 등에서 유동성이 증대하고 있지만 캐나다와 세계 경제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앞으로 세계 경제 및 캐나다 경제의 추이와 금융시장 등의 변화를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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