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인력 부족 해결 방안”지적
▶ 노동자연맹, 자격 갖춘 노동자 수입 촉구
BC 주에서 증가되고 있는 숙련공의 부족현상은 임시직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역 밴쿠버 지역 건축협회 케이스 샤우 씨는 광범위하게 숙련공 부족현상이 일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12번도 더 말했다며 23일 열린 광역 밴쿠버 지역 비거주용 건축자들의 회의에서 밝혔다.
샤우 씨는 또 숙련된 건축 노동자들의 채용은 마치 선택조항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말미에 이르러 미래의 밴쿠버 노동시장 인력확충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고, 이 자리에서 샤우 씨는 BC 주에서 920억 달러 규모의 건축공사가 계획 중에 있으며, 이미 작년에 650억 달러 규모의 공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쌰우 씨는 또 향후 올림픽과 다른 커다란 건축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가 6만∼8만 명 정도가 일하고 있지만, 조만간 2만 명 정도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샤우 씨는 근로자 부족에 따른 추가 인력은 BC 주의 추천 프로그램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자격을 갖춘 외국 근로자들이 캐나다로 이민 올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슬린 쿠닌 경제학자는 숙련된 노동자가 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BC 노동자연맹 짐 신클레어 위원장은 캐나다는 임시직 노동자가 아닌 시민이 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최선의 방법은 캐너디언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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