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부동산 라이선스 소지자는 거의 50만명으로 성인 주민 52명당 한 명꼴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 부동산국에 따르면 라이선스 소지자는 4월 현재 49만5,000명에 달해, 2005년에 대비 14%, 5년전 대비 57% 급증했다. 이같은 부동산 라이선스 소지자의 급증은 지난 수년 동안 부동산 경기 호조 등으로 부동산 라이선스 신청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부동산국은 이같이 라이선스 응시자가 늘어나자 ‘메가 이그잼’을 시행하고 시험장소를 추가 임대했으며, 라이선스 취득과정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4월 현재 한인 라이선스 소지자는 1만7,058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부동산국에 명단이 올라 있는 김씨 성을 가진 에이전트 및 브로커의 숫자 3,855명을 ‘지난 2000년 현재 한국인 중 김씨는 22.6%’라는 한국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한 ‘김씨 지수’에 대입해 계산한 것이다.
부동산국은 최근 기업국, 은행국, 부동산 감정국 등 다른 주정부 부서들과 공동으로 이들 분야 종사자들의 라이선스 상태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마련했다.
주소는http://search. dre.ca.gov/ integrationaspcode/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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