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기독교협의회 임원들이 김시면 한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문환 이사장, 김 이사장, 한기형 회장.
탈북자 정착 지원조직 운영
쭦 남가주 기독교 교협
이민자 돕기센터도 설립
한인회관 기금 1만달러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한기형 목사)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강화한다. 또 앞으로 예상되는 탈북자들의 미국행 러시에 대비, 지원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만리장성에서 열린 회의에서 협의회는 한인회관 증축기금으로 약정한 3만달러 중 1만달러를 김시면 한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한인 초기 이민자들이 미국 이민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봉사센터를 한인회관 4층에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센터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한인사회 인사들의 후원을 적극 유치하고, 회원들도 필요한 경비 일부는 부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인권법 발효 이후 6명의 탈북자가 난민자격으로 미국에 망명한 것을 계기로, 향후 추가 탈북자들의 망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들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해외동포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기형 목사는 “교계가 한인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담당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남문기 LA 한인회장 당선자도 참석, 교계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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