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기독교 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은 한 순간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트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5,8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졸지에 집을 잃은 수많은 이재민들이 먹을 것은 물론이고 비조차 피할 곳 없이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500만달러의 일차 사업자금을 긴급 투입,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반툴과 클라텐 지역 주민들에게 방수천막 및 담요, 의복과 간이침대 등 기본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은 “50달러면 한 가정을 위해 담요와 방수천막, 위생도구 및 조리기구, 식기 등이 포함된 긴급 구호세트를 나누어줄 수 있다”면서 “쓰나미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절망을 딛고 새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정성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본보와 함께 ‘한 가정 한 어린이 결연 캠페인’ ‘한 어린이 돕기 운동’ 등 지구촌 곳곳의 불우 아동을 위한 결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은 지난 2004년 발생한 쓰나미의 최대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현지인이 꼽은 가장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도움을 베푸는 우수 구호단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온정을 전달하기 원하는 한인은 (866)육이오-1950(한국어)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또 월드비전 구호활동은 (253)670-5094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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