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분 지난 26일 소진
2007회계 연도분 취업비자(H-1B) 접수가 예상보다 2개월 빠른 지난 달 26일 조기마감돼 취업비자 쿼타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빠른 사상 초유의 쿼타 조기 소진 사태를 맞게됐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는 1일 2007회계연도 취업비자 쿼타가 이미 바닥난 것으로 밝혀졌다며 26일 이후 접수된 취업비자 신청서를 반려될 것이며 쿼타가 소진된 당일 접수분은 추첨을 통해 접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모리얼데이 전인 지난달 25일 취업비자 접수 현황을 공개하고 쿼타가 아직 남아있다고 발표했던 USCIS는 1일 오후에야 쿼타 소진 상황을 파악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들면서 신청서가 몰리기 시작해 2007년도분 취업비자 쿼타는 당초 예상됐던 7월보다 1개월 빠른 6월 중 소진이 예상돼왔었다.
지난 해 2006회계연도 취업비자 접수는 회계연도 시작 약 2개월 전인 8월 11일 조기 소진됐었으나 올해는 2개월 이상 빨리 마감돼 취업비자는 점점 신청조차 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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