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주유소서 야구배트·40대 여자친구에 쇠파이프
◎… 말싸움 도중 야구방망이로 상대방을 위협한 20대 한인 남성 김모(26·파운틴밸리)씨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체포됐다.
파운틴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0시께 파운틴밸리 지역 월넛 애비뉴에 위치한 셰브론 주유소에서 한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개스 스테이션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차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피해자를 향해 휘둘렀다고 밝혔다. 김씨는 피해자와 주변인의 신고로 체포됐으며 보석금 2만5,000달러가 책정됐다.
◎… 금속 파이프로 여자친구를 때리던 이모(49)씨가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이프레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이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께 사이프레스 지역 세리토스와 홀더 스트릿 인근에서 30대 한인 여성과 길거리에서 말싸움을 벌이다가 금속성 파이프로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다. 이씨는 지나는 행인의 신고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얼굴에 1인치의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가정폭력 및 흉기폭행 혐의로 보석금 5만달러가 책정됐으며, 오렌지카운티 센트럴 구치소에 수감됐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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