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 우주업계의 개척자인 황보 한 박사(사진.68, 락빌 거주)가 워싱턴에서 개인전을 연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D.C 조지 타운 MOCA 갤러리에서 9일 시작될 전시회에서 황보 박사는 북한산 제주도 섬진강 등 한국의 산하를 담은 작품들과 C&O 캐널과 그레잇 폴스 등 워싱턴 지역의 자연 풍광을 담은 유화들을 선보인다.
황보 박사는 지난 2001년 말 과학계 일선에서 은퇴한 후 그림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 1999년 서울 예술의 전당, 2001년 파리 한국 문화원 전에 이어 3회 째.
황보 박사는 미국에서 위성 전문가로 활약하다 90년대 한국 최초 상업용 위성인 무궁화 위성 1,2,3호의 실무를 지휘했으며 프랑스 공화국 쉐블리어 훈장, 미 항공우주학회 본 브라운 상, 대한민국 동백장, 한국항공우주학회 기술상 등을 받았다.
그는 90년대 소설 ‘별들의 만남’을 발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내달 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9일(금) 오후 6시-9시.
주소:1054 31st Street, NW.
문의 (301)461-261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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