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미국검도연맹회장(왼쪽)과 지흥석 부회장이 검도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북미검도대회 내달8일 라스베가스서 개최
제2회 북미검도대회가 7월8일 오전 9시30분부터 3일간 라스베가스주립대학 체육관에서 열린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검도인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검도 저변을 확대해 보자는 취지의 이번 대회는 북미검도대회추진위원회 주최로 2년마다 펼쳐진다.
이인기(57·7단) 미국검도연맹회장은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한인 사범들이 전국 규모 검도대회 개최를 논의해 오다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 2004년 1회 대회를 뉴저지주에서 열었다”면서 “200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개인전은 초등·중등·고등·성인유급자·유단자·소녀여자·일반부여자부 등으로, 단체전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여자부·천황전 등으로 구분돼 벌어진다.
참가 선수단 규모는 1회 대회 때와 비슷한 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으며, 한인은 물론 한인 사범에게 가르침을 받는 외국인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 회장은 “검도는 ‘마음가짐’과 ‘기예’를 의미하는 이성과 야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운동”으로 “중요한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검도를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818)271-7860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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