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께 쿼타 소진 예상
H-1B 비자(전문직 취업비자)가 지난 달 26일 쿼타가 소진된데 이어 미국내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비쿼타분 2만개의 H-1B(Adv.)비자 쿼타도 지난해 보다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빨리 접수가 마감될 전망이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12일 발표한 취업비자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2007회계연도분 ‘비쿼타 H-1B(Adv.)’비자는 2만개 중 6,599개가 이미 접수돼 잔여 쿼타는 1만3,40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접수속도는 지난 1월 17일 접수가 마감됐던 2006회계연도 분 접수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것으로 2007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을 전후해 접수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TA협정에 근거해 칠레와 싱가포르에 할당된 취업비자(H-1B1) 접수는 지난 5월 현재 쿼타 6,800개중 301개만 접수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쿼타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05회계연도에 접수된 H-1B1비자는 700개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비자 쿼타가 크게 남아도는 H-1B1쿼타 잔여분을 쿼타가 부족한 H-1B비자 쿼타로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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