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대 토고전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파란 불이 켜지자 18일 정오 대 프랑스전 대규모 합동 응원전이 펼쳐질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지난 9일부터 스테이플스 센터와 갤럭시 홈디포 구장에서 동시에 배부되기 시작된 무료 입장권은 이틀만에 1만7,000매가 배부된 데 이어 14일 오전 남아 있던 400여매도 동이 나, 2만장 배부가 완료된 상태다.
이로 인해 스테이플스 센터, 언론사 등에는 여분을 문의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한인들은 미리 표를 확보한 지인들에게 나눠줄 것을 부탁하는 등 입장권 구하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LA 갤럭시 윤영호 공보담당자는 “오전 10시45분부터 한인들을 입장시킬 계획”이라며 “매점의 문을 특별히 열어 안전과 편의제공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