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씨(사진.실버스프링 거주)가 내달 5일 뉴욕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맨하탄 소재 월드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열릴 작품전에서 이씨는 ‘개화(Booming)’를 주제로 한 아크릴릭 근작 12점을 전시한다.
그는 “기의 확산, 움직임, 밝은 기운 등을 상징하는 꽃잎과 태극, 자궁의 정자, 올챙이 등을 연상케 하는 모양새를 투사시켜 밝은 양(陽)의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과 자궁’ 을 페미니즘에 투사시켜 혼돈 속의 자유를 추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지난 3월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맨션 갤러리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부산 신라대 회화과, 동대학원 조형학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인사갤러리 초대전, 뉴욕, 파리 등지에서의 개인전을 비롯 다수의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다.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와 뉴욕 현대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시회는 7월27일까지 계속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7월13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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