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 마커’ 설치, 자전거 순찰경관 투입
에릭 가세티 LA시의회 의장, LA경찰국 고위층, 공공사업국 관계자들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LA강 주변의 치안강화 계획을 발표됐다.
LA강이 다저스 스테디엄 인근을 지나는 지점에서 이날 열린 기자회견중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A경찰국은 로스펠리츠∼110번 프리웨이에 있는 강변 산책로에서 주 6일 동안 자전거 순찰을 실시한다. 또 산책로를 걷던 시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경찰에 알릴 수 있도록 강변 길에 ‘마일 마커’가 설치된다.
가세티 의장은 “LA 강변이 위험한 우범지역이란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강 복원사업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치안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LA시는 밸리에서 시작해 다운타운 LA를 지나 태평양까지 흘러가는 LA강을 복원하기 위한 매스터 플랜을 마련중이다. 60년대 홍수방지 목적으로 강변이 콘크리트로 덮이며 LA강은 흉물단지로 변했다. 한국 청계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등의 강 복원사업에 자극 받은 시당국은 강 주변을 재단장해 공원 및 새로운 주거, 상업지역으로 만들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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