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의 고비 프랑스전에서 태극전사들의 승전을 염원하는 대규모 응원전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4년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응원전에 참석하려는 한인들의 모습.
대 프랑스전 한마음 합동응원 벌써 설레
“한인사회의 염원을 하나로”
18일 정오 펼쳐지는 태극전사들과 프랑스와의 경기를 맞아 16강 진출을 바라는 LA한인사회의 뜨거운 응원전이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8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응원전에 동참할 메신저 서비스사 닥스 다이렉트사 직원들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2만 한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될 이번 응원전은 무료 입장권 배부 수일만에 동이 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수많은 한인들이 벌써부터 실내를 뜨겁게 달굴 응원열기를 상상하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4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우리 속에 감춰졌던 한민족의 열정을 확인했던 한인들은 이번 응원전이 한인사회의 저력을 과시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개막 이후 최대 한인이 모이는 응원전인 만큼 모두가 하나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김남권 독일월드컵 미주한인후원회 회장은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메운 2만 한인이 단합된 모습으로 16강 진출 염원을 마음껏 발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입장권을 받은 한인들은 빠짐없이 참석해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플스 센터측은 한인들의 편의와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10시45분부터 입장시킬 예정이며, 11시30분부터 위성방송을 연결해 대형 스크린들을 통해 경기장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전을 위한 응원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스테이플스 센터 가는 길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면 프랑스전 합동응원전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에 갈 수 있다. 110번 북쪽 방향에서는 애담스 출구에서 내려 좌회전한 뒤 피게로아까지 직진하면 된다. 110번 남쪽 방향 이용 때는 올림픽 출구에서 내려 우회전한 뒤 조지아 스트릿에서 또 우회전해야 한다.
스테이플스 센터 옆에 위치한 주차장은 공사 중이다. 행사 주최측은 한인들이 스테이플스 센터 건너편의 LA 컨벤션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주차비용은 10달러 선이다.
스테이플스 센터 공식 웹사이트(www.staplescenter.com)는 자세한 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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