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샌타페 지서는 15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난 혐의로 한인 여성 최모(20·하시엔다하이츠)양을 긴급 체포했다. 순찰대에 따르면 최양은 15일 오전 1시50분께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크로스로드 팍웨이 출구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과속으로 2003년형 도요타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앞서 가던 애큐라 차량을 추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양은 사고 직후 음주 측정 테스트를 받은 뒤 10만달러의 보석금과 함께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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