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리더십 컨퍼런스 25주년 리셉션
프로그램 거쳐간 선배들, 올 참가 후배들과 만남
차세대 한인사회 지도자들로 성장할 한인 대학생들이 지난 25년간 대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거쳐간 선배들과 만나 세대를 뛰어넘는 한인사회 리더십 강화와 정치력 신장 등을 다짐했다.
전국의 한인 1.5세, 2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미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온 한미연합회(KAC)는 프로그램 출범 2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리셉션을 17일 LA총영사 관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5년간 리더십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거쳐간 선배 참가자들 50여명이 나와 올해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대학생들과 교류를 나눴으며 최병효 총영사와 컨퍼런스 프로그램 창립자 김기순씨 등 한인 인사들을 포함 모두 100여명이 참석, 미국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병효 총영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대학생들이 주류 사회진출에 필요한 리더십을 배양하고 소수 민족으로서의 자신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서로 네트웍을 형성,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주류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창립자인 김기순 씨는 “지난 25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원만 해도 1,000여명에 이르며 1회 수료자들이 현재 50대 초반의 어른으로 성장했다”며 “초반에는 유학생들도 꽤 있었지만 지금은 주로 2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위틀에서 열리는 제25회 전미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총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리더십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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