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85도·밸리 100도 내외 예상
남가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불볕더위가 내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무더위가 내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LA지역은 화씨 85도 내외, 밸리와 인랜드 지역은 100도 내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안지역은 7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중에는 낮 최고 기온이 82-85도, 밤 최저기온은 67-69도를 기록한다.
그러나 평소보다 높은 습도로 인한 ‘찜통더위’ 현상은 애리조나주 남쪽에 자리잡고 있던 저기압이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주부터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남가주 특유의 기후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남가주 전역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은 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 필수. 운동시는 시간마다 2∼4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보다는 생수가 좋다.
▲지나친 냉방은 피하라.
냉방은 잦은 피로증상과 여름감기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이는 땀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갑자기 더위에 노출되면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더위에 숙면을 방해 받아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규칙적 기상과 취침 필수.
▲과로는 절대 피해야 한다.
더위로 체력 소모가 크므로 과로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들은 가급적 한낮 운동이나 외출을 삼가한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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