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휴일 남가주 프리웨이 벌써 북적
“자 떠나자∼.”
7월4일 독립기념일을 앞둔 주말이다. 비록 평일 월요일이 끼어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지만 월요일을 쉬는 미국·한인 업체들도 많다. 때문에 이번 연휴기간 남가주에서만 역대 최고인 354만명이 여행길에 나서는 ‘대이동’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1.4% 증가한 수치다.
한인들도 “여행 출발”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한인들도 들과 산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있다. 30일 한 관광회사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이승관 기자>
남가주 자동차클럽(AAA)은 30일 “작년에 이맘때에 비해 개스값이 65∼75센트 정도 상승했지만, 작년에 비해 1.4% 상승한 총 354만명이 여행을 떠날 전망이며 이 중 80% 정도인 280만명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전역 여행객의 수도 4,100만명으로 예상돼 이 역시 역대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LA국제공항(LAX)도 30일부터 여행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LAX 관계자는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모두 90만명의 여행객이 LAX를 이용할 것”이라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승객들이 집이나 회사에서 미리 티켓을 프린트 해오거나 자동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AAA는 가장 많이 여행객이 몰릴 곳으로 ‘라스베가스’ ‘샌타바바라’ ‘샌프란시스코’를 꼽았다.
한인들도 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로 떠나고 있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이사에 따르면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작년에 비해 여행객의 수가 10%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연휴가 길어서인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행객 수가 고른 분포가 떠난다. 특이한 점이라면 옐로스톤과 캐나다쪽 관광객이 많고 항공여행의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여행사 준 신 사장은 “금요일부터 공항이 말도 못할 정도로 붐빈다”면서 “한 고객이 오전 7시에 비행기를 놓쳤는데도 오후 늦게까지 퍼스트 클래스까지 한 자리도 없었다”고 전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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