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등 ‘2006 용례집’ 발간, 식당에 배포 계획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조성욱)·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지사장 이주룡)·뉴욕aT센터(지사장 염대규)로 구성된 뉴욕한류진흥협의회가 ‘한국음식 외국어표기 용례집 2006’(사진)을 발간, 7월 한달 동안 미동북부 지역 500여개 한국식당들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04년 펴낸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용례집’에서 한국음식 관련 부분을 추려 편집한 이 책자는 한국음식의 영문표기와 설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식당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79쪽 소책자 형태로 만들어진 한국음식 외국어표기 용례집 2006에는 한국음식을 로마자로 정확하게 표기하는 방법과 함께 각 요리에 대한 쉽고 간결한 영어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이 책에는 예를 들어 낙지구이는 ‘nakji-gui’로 표기한 후 ‘grilled baby octopus’라는 설명이, 청국장은 ‘cheonggukjang’으로 표기한 후 ‘thick soybean paste soup’이라는 설명이, 은대구찜은 ‘eundaegujjim’으로 표기한 후 ‘steamed codfish’라는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일본어, 중국어 표기 방법까지 나와 있어 일본인, 중국인이 많은 지역에서 영업하는 한국식당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류진흥협의회는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 주소가 확인되는 한국 식당들과 요리학교 등에 1부씩을 이달 중으로 모두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책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