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는 여름 끝자락에 워싱턴 한인 교계가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수 목사)는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동포복음화 대성회를 개최, 한인 크리스천들이 신앙을 다지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기독교 진리를 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는 한국 용인에서 새에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사진). 소 목사는 뉴욕 한인 교계가 연합으로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퀸즈칼리지 콜든 센터에서 개최한 할렐루야대회의 강사로 초청돼 5,500여 참석자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증거했다.
소 목사는 21세에 개척 멤버도 없이 목회를 시작, 23년이 지난 현재 1만명이 넘는 성도를 가진 대형 교회로 키워내 한국의 차세대를 이끌 목회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워싱턴 동폭복음화대회에서 쉽고 재미있는 설교, 눈물과 감동이 있는 설교,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설교로 눈물의 집회를 인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회협 회장 신동수 목사는 “집회에서 모아지는 헌금은 청소년센터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은 오는 10월에 메릴랜드교회협과 공동으로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을 위한 ‘통곡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통곡기도회는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 바 있으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은 2년 전 주요 북한 관련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기도회를 연 바 있다.
신 목사는 “지난 5월 미 전국 17개 한인교회협 대표자들이 LA에 모여 통곡기도회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의했었다”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차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교회협은 원로목사들을 위로하는 야유회를 가질 예정이며 10월 말에는 정기 총회가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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