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예비 선거를 위한 ‘후보 지명 청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2006 뉴욕주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한인 및 아시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 하원 의원 제22지구 민주당 예비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테렌스 박, 줄리아 해리슨, 그레이스 맹, 엘렌 영 후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각 커뮤니티가 안고 있는 현안 이슈 분석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뉴욕한국일보는 각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실시, 그들이 각 커뮤니티의 현안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에 대해 테렌스 박 후보와 줄리아 해리슨 후보는 반대 입장을 취했으나 그레이스 맹 후보와 엘렌 영 후보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테렌스 박 후보는 주차 공간 부족 및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부족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으며 줄리아 해리슨 후보는 도로 정체와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등을 이유로 밝혔다. 이에 반해 그레이스 맹 후보는 공영주차장 개발이 직업 창출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예
상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렌 영 후보 역시 공영주차장 개발계획은 블룸버그 시장이 강력 추진한 것으로 존 리우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시장의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이익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예상되는 주차난을 비롯한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운전면허발급 시 소셜 번호를 확인하고 있는 뉴욕주 차량국의 정책에 대해서는 줄리아 해리슨 후보만 주정부의 입장을 지지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적극 반대했다. 줄리아 해리슨 후보는 무책임한 운전자의 불법적인 차량사용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안이라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자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 강화와 지구 내 공립학교 과밀 학급 해소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들이 주요 이슈로 삼아 꼭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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