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감독이 경기도중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CSKA 모스크바와 0-0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제니트 상 페테르스부르크가 러시안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강호 CSKA 모스크바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드보카트 감독은 취임후 3게임을 모두 0-0으로 마치는 ‘골없는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상페테르스부르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리그 선두 복귀를 노리는 CSKA와 아드보카트 감독 첫 승을 노리는 제니트는 시종 치고받는 접전을 펼쳤으나 양쪽 모두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얻지 못한 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드보카트 감독과 함께 제니트로 이적한 이호는 선발 출전해 90분 모두를 소화했고 김동진은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84분을 뛰었다. 이날 경기는 러시아 대표팀 신임감독으로 취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전했다. 이날 무승부로 CSKA는 12게임에서 승점 23(7승2무3패)으로 프리미어리그 초년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깜짝 선두’ 스파르탁 날칙(승점 24)에 승점 1차 2위를 유지했다. 제니트는 승점 15(3승6무3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