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에메르송 영입… 3명에 추가 눈독
승부조작 스캔들로 인해 2부리그로 강등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로부터 월드컵 스타인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와 미드필더 에메르송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도 3명의 추가영입을 시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지난 오픈시즌 유벤투스 감독직을 사임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20일 오스트리아에 차린 팀 트레이닝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5개의 타깃이 있었고 이중 2개가 완수돼 3개가 남았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로는 나머지 3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인 칸나바로(32)와 브라질 미드필더 에메르송(30)은 19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페인 언론들은 두 명을 합해 2,000만유로(약 2,5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레알의 새 구단사장 라몬 칼데론은 당초 AC밀란의 미드필더 카카와 첼시의 아르옌 로벤, 아스날의 시삭 파브레가스을 영입대상으로 지목했으나 이들 소속팀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 영입오퍼도 맨U에 의해 일단 거절당한 상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