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참사 5주년을 앞두고 한인음악가들이 펜타곤 추모 공원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를 연다.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회장 양미라)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음악회는 워싱턴D.C 조지타운 비지테이션 스쿨 강당에서 10일(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착희, 비올리스트 민성아, 첼리스트 이환아, 피아니스트 문혜원, 플룻티스트 오현아, 오보에 연주자 김영수, 손연지, 테너 남성원, 소프라노 양미라 교수 등 한인 음악가들이 참가한다.
이들 한인들은 미 주류사회 음악가들과 함께 리골레토 4중창, 성악 듀엣, 현악 4중주, 관악 3중주 등을 펼친다.
음악회는 딕 체니 부통령의 손녀딸인 케이트 페리(포토맥 스쿨 5)양이 미국 국가를 부르며 막을 올린다.’ 음악회에서는 AAMS어린이 합창단이 ‘메리 포핀스’와 ‘애니’ ‘왕과 나’에 나오는 유명 뮤지컬을 노래한다.
KUMC 남성 중창단의 ‘God Bless America’ ‘America the Beautiful’ 등에 이어 필립 콜리스터씨가 ‘God Bless the USA’를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으며 도네이션 받은 기금은 펜타곤 9.11 사고현장 앞에 조성될 추모 기념 공원 건립위원회에 전달된다.
음악회 장소:1524 35th Street NW, Washington D.C(35가와 P 스트릿 사이)
문의 (301)424-337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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