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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총상금 50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8번시드 이형택은 11일 베이징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의 이고르 쿠니친(119위)을 2-0(6-3, 6-4)으로 누르고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2회전에서 강호 토미 로브레도(7위·스페인)에게 1-3으로 패했던 이형택은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 이 대회를 준비했다.
한편 이형택은 US오픈 1회전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루벤 라미레스 이달고(당시 56위·스페인)을 꺾은 덕에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계단 상승해 63위까지 올랐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파라돈 스리차판(47위·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로 이형택은 2003년 3월 개인 최고인 52위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대회 8번시드 이형택은 11일 베이징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의 이고르 쿠니친(119위)을 2-0(6-3, 6-4)으로 누르고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2회전에서 강호 토미 로브레도(7위·스페인)에게 1-3으로 패했던 이형택은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 이 대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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