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사범 김정완씨(게인스빌 거주)가 워싱턴DC 국립 수목원에서 작품전과 함께 꽃꽂이 시범과 강의를 한다.
일본식 꽃꽂이 사범들의 연합체인 이케노보 협회 워싱턴 지부 가 주최하는 행사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이케노보 국제 꽃꽂이 스쿨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행사로 마련돼 미국과 일본 사범 50명이 초대됐다. 한인사범으로는 김씨와 박혜영씨(폴스 처치 거주)가 참가한다.
김 사범은 한국 스타일의 꽃꽂이작품에 영상과 음악이 있는 작품 ‘꽃의 하루’를 전시한다.
1분 20초씩 반복되는 영상 이미지는 사진작가 이승협씨의 작품, 음악은 캐나다 한인 음악가의 작품을 사용했다.
김사범은 “이번엔 영상과 꽃꽂이의 접목을 시도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인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는 꽃의 일상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꽃꽂이 시범 및 강의는 국립 수목원내 ‘내셔날 본사이 & 펜징 뮤지엄 오디토리엄에서’ 30일(토)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특강에서 김 사범은 생화를 이용한 전통 꽃꽂이와 테이블 피스 등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자유 스타일의 작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오후 3시30분에 열리며 입장료는 없다.
장소:3501 New York Ave, NE. 문의(202)245-2726 또는 웹사이트 www.usna.usda. gov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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