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레이션이 변수
▶ 당분간 관망세 유지할 듯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퍼센트를 유지했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3차례에 걸쳐 금리를 동결하였으며,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여전히 1퍼센트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올해의 경제 성장 전망을 기존의 3.2퍼센트에서 2.8퍼센트로 하향 조정하였고, 내년에는 2.5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후에는 2.8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내수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겠으나, 미국의 경기 후퇴로 인한 “수출의 약세로 올해 2/4·3/4분기의 전망치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으며, 노동 생산성도 예상보다 낮은 수준인”것으로 드러났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중앙은행은 알버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지역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크게 높지 않지만, 코어 인플레이션이 머지 않아 2퍼센트를 상향할 것임을 예상했다. 그러나, 중기적인 관점에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았다.
TD증권의 마크 레베스크 수석전략가는“중앙은행이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경제 성장을 부추기기 위한)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중앙은행이 추이를 관망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제 성장의 위험요소가 지난 7월보다 더욱 커졌으며, 이 중에서 주택 가격과 주택 관련 소비가 과열 상태인 것이 가장 큰 위험요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전문가들은 내년 1/4분기 중에 경기의 퇴행 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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