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을 신청하는 중국인들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이민변호사 리처드 컬랜드씨가 정보접근법(Access to Information Act)에 따라 입수한 연방이민성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이 접수한 이민신청은 2004년 7월 3만7,124건에서 2006년 6월 1만9,826건으로 뚝 떨어졌다.
홍콩의 영사관이 접수한 신청도 같은 기간 4만7,260건에서 3만2,752건으로 줄었다. 반면에 인도 뉴델리의 대사관은 같은 기간 8만8,383건에서 13만2,69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컬랜드씨는 “조만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이민자를 캐나다로 보내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의 경우 국내로 들어온 26만2,236명의 신규이민자 중 4만2,291명이 중국인, 3만3천 명이 인도인이었다. 컬랜드씨는 “중국의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생활수준이 높아진 것이 중국인 이민신청 급감의 주원인이며 이밖에 이민·난민수속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는 것도 한가지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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