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안드레 매린 온타리오민원담당관(ombudsman)도 온주복권공사(OLGC)를 조사할 계획을 26일 밝혔다.
OLGC의 관계자나 복권을 판매하는 편의점의 주인·종업원 등 ‘내부자(insider)’들이 일반인들보다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4배나 높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온주정부는 진상규명을 위한 내부조사를 전날 지시했었다.
CBC-TV는 지난 25일 방영한 시사프로그램 ‘피프스 에스테이트(Fifth Estate)’를 통해 99년부터 5만 달러 이상의 상금에 당첨된 ‘내부자’가 214명이며, 이 중 2undefined3가 실제당첨자들을 속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대의 제프리 로젠털 교수(통계학)는 “통계적으로 내부당첨자 수는 해당기간 동안 60명을 넘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매린 민원담당관은 그러나 CBC가 지적한 통계적 문제점보다 소비자들이 일부 비양심적인 업주들로부터 어떻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OLGC가 이같은 문제의 불만을 접수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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