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수고한 농부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워싱턴 한인 교계도 튼실한 영적 결실을 맺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성도들의 신앙을 다지고 있다.
와싱톤 비율라교회는 담임 권다니엘 목사를 강사로 11월2일(목)부터 5일(일)까지 신유·은사 축복성회를 마련했다. 집회 시간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저녁 7시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 요한복음, 사도행전, 누가복음에 나오는 치유의 기적을 주제로 설교한다. (703-953-0806)
워싱턴 지역에서 성경 읽기 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미주성경통독선교회는 11월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필그림교회에서 성경통독집회를 연다. 사흘 동안 구약을 완독하고 마지막날 신약을 완독하는 집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등록비는 교재와 식사를 포함 50달러. 성경 암송 세미나와 간증도 있을 예정이다. (703)978-1600
리치몬드중앙교회는 1일(수)부터 이틀간 김동호 목사 초청 가을심령부흥회를 마련했다. 높은뜻숭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 목사는 ‘공부해서 남주자’ ‘진리가 밥먹여 준다’ 등 상식을 뛰어넘는 복음적인 명언을 남긴 바 있으며 이번에도 청년들에게 비전과 용기를 심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말 역시 한인 교계에서는 각종 부흥회 등 활발한 행사가 벌어져 성도들의 신앙에 불을 지폈다. 생수교회는 서진원 목사를 강사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심령부흥회를 열었으며 열방교회(김성도 목사)는 창립 1주년을 맞아 28일과 29일 부흥성회를 열었다. 또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은 29일 사랑의교회(김요한 목사)에서 선교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찬양의 밤을 개최했고 메릴랜드중앙재림교회(조명수 목사)는 27일부터 이순자 박사를 초청해 ‘사람의 재창조’를 주제로 가정세미나를 열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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