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미술협회장인 서양화가 정선희씨(사진)가 뉴욕 첼시 소재 프린스 스트릿 갤러리가 주최한 미술공모전에 입선했다.
미 전역에서 총 1천여 작품이 응모된 공모전은 저명 미술작가인 필립 펄스타인씨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3점이 선정됐다.
정씨는 동서양의 정서를 현대적인 추상화로 표현한 오일 페인팅 ‘숲 속의 산책(A Stroll in the forest)’으로 입선했다.
입선작 전시회는 내달 중순부터 1월 26일까지 프린스 스트릿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월6일.
한편 지난 8일 시작돼 내달 12일까지 계속될 메릴랜드 앤 아룬델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벽화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정씨는 한국고유의 지게와 대나무, 뼈 등이 어우러진 차콜화‘Liberation’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휴머니즘을 전달하고 있다.
가톨릭대, 코코란 미대, 아메리칸대 미술대학원에서 수학한 그는 지난해 미 국무부 주최 ‘대사관 예술 프로그램’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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