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임금상승 압박 없을 것 전제
▶ 안정성장·저 인플레 예상
5일로 예정된 중앙은행의 금리발표를 앞두고 현 금리수준을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는 임금 인상 요인이 불거지지 않는 한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의 범위 내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전국적인 노동 시장의 (임금 인상에 대한) 압박이 없는 한 현 금리 수준을 지속해야 할 것”을 권했다.
현재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5월 이후 4.25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OECD는 캐나다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8 및 2.7 퍼센트 상승할 것이며 2008년에는 3.1퍼센트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올 초에 세운 2퍼센트 내의 통제 계획도 1퍼센트대로 낮출 것을 검토할 정도로 인플레이션 압박은 그리 크지 않은 상태이다.
OECD는 가입 30개국의 내년 평균 경제 성장률을 2.5퍼센트로 예상했는데,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경기의 후퇴라기보다는 (그 간의) 성장을 재조정(rebalance)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의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상대적인 루니화의 강세도 금리 발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일의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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