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아 메릴랜드 거주민 중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8만여명에 달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의 ‘2005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조사’(ACS) 자료에 따르면 가정에서 한국어를 쓰는 버지니아·메릴랜드 거주민은 총 8만412명으로 확인됐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총 4만6,661명의 주민이 한국어를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가정에서 한국어 사용자 중 영어구사력이 높은 주민은 1만9,493명, 영어 구사가 미숙한 주민은 2만7,168명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주의 한인 인구는 2005년 센서스 집계에서 5만6,224명이었다.
버지니아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38만6,876명이 사용하는 스패니시였으며 한국어 사용 가정은 두 번째를 차지했다. 뒤이어 베트남어(3만7,654명), 중국어(3만7,588명) 등의 순이었다.
메릴랜드 지역은 총 3만3,751명이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며 이중 영어를 잘하는 주민과 못하는 주민은 각각 1만2,099명과 2만1,652명으로 나타났다.
2005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한인 인구는 4만1,367명이었다.
스패니시(29만3,747명)는 버지니아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조사됐다. 이어 아프리카어(5만4,155명)와 중국어(4만8,824명), 프랑스어(4만7,772명)에 이어 한국어는 5번째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98만3,954명이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중 40.9%가 영어 구사력이 높다.
59.1%는 미숙하다고 응답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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