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협 공식 입장 표명 예정
▶ 김영필회장“개인이익 취하는 일 없다”주장
최근 경상북도의 명예 수출 에이전트로의 위촉을 받고 돌아온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이하:UKBA: United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 of Canada)의 김영필 회장이 지난 21일 버나비 한 식당에서 한인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행적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경북 칠곡, 청도 등 8개 지역을 살펴봤으며 그 중에 상품의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해서 캐나다 내의 판로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지만 향후 캐나다 시장 내에서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며,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실업인 총연협회의 대표성에 대한 질문에 김 회장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판매 위임장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각 주 실업인 협회와 의논하고 시행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이 일로 인해 개인의 이익을 취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사필귀정(事必歸正)이 될 것”이라며 실협(KBA)과의 최근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한편 BC한인실업인협회(KBA)의 이용훈 회장은 “UKBA와 KBA와는 전혀 별개의 단체”임을 재차 강조하며“김 회장과 같이 동행하여 시설을 둘러봤으나, 아직 캐나다에서 본국제품이 판매로 이어지기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 회장이 위촉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UKBA와 KBA와는 이에 대해 전혀 협의가 없는 상태이며, 회원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며 “곧 김 회장을 포함한 이사회를 개최하여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UKBA와 KBA는 최근 김영필 회장이 본국제품의 캐나다내 수출과 관련해 BC주에서의 한인실업단체의 대표성과 시행방법에 대한 이견차이를 보여왔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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