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들 가장 보람 있었던 일
장양섭 한인회장은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해군 순양함대 SD 방문 환영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꼽는다. 한인회 정상화 이후 첫 사업인 이 공연은 우리 마음에 넘치는 감동을 줬다는 것. 범커뮤니티 차원의 순양함 환영회는 조국의 간성을 뜻과 정성을 모아 대접해 가슴 뭉클한 행사로 남아있다.
김흥진 한미노인회 회장은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 가장 뿌듯한 일로 기억하고 있다. 많은 한인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협조와 지지를 받아 현재 4만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 또 보람 있는 일은 푸드뱅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 등을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손찬식 교역자협의회장은 교회 차원에서 아마존 지역 선교사 파송으로 한해 무려 4,000명의 인디오들에게 의료 진료와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교역자협의회장에 추대됐고 두 아들이 대학을 졸업한 일이다.
이강찬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축제 대회장으로서 ‘세계 최장 김밥 만들기-기네스 북 도전’ 프로젝트를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것이다. 이런 동력이 한인사회에 내재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했다.
이양숙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도울 수 있었던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다. 나라사랑 어머니회와 공동으로 김중섭 인간문화재 초청, 불우 어린이 돕기 행사를 통해 멕시코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도 큰 기억으로 남는다.
민병철 인권연구소 회장은 비영리 단체 등록이 거의 마무리된 것에 매우 고무적이다.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단체지만 꾸준히 월례회를 열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한 것도 잊을 수 없다.
민원기 체육회장은 세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타운이 한마음이 된 것이 아직도 벅찬 감동으로 남아있다. 체육회가 주관이 돼 단체 응원전을 준비하면서 한인사회의 결집력과 조국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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