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카운티 새해 경제 전망
칼스베드, 에스콘디도, 오션사이드 등을 포함하고 있는 북부 카운티의 새해 경제전망은 어떨까. 지역 경제의 핵심인 주택, 고용 시장이 이자율, 유가, 불법이민자 단속 등의 변수에 따라 크게 변화될 수 있지만 이 지역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지난 수년간에 비해 밝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후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라는 비관과 그렇지 않다는 낙관이 갈리고 있다. 이런 논란 속에서 이지역의 포도주 산업은 계속에서 활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랫동안 노스카운티 경제를 연구해 온 3인의 경제학자로부터 이 지역 경제전망을 들어본다.
▲알랜 진(USD 경제학 교수): 대체적으로 경제는 괜찮을 것이다. 다만 둔화될 뿐이지 경기후퇴 전망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주택 경기가 좋지 않으면 건축업 등 관련 산업도 수축돼 당연히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점은 모두 공감하는 사실이다. 연방 정부의 이자율 하락이 단행되면 주택 경기가 살아날 것이다.
▲로버트 브라운(칼스테이트 마르코스 경제학 교수): 주택 가격이 여전히 수년 전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래서 거래 건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겠으나 어느 시점에서 반전될 수 있어 관망상태의 바이어들이 다시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즉 가격이 하락하면 바이어들이 늘고 거래건수도 당연히 증가할 것이다.
▲마네이 콕스(SD 정부연합 수석 경제학자): 경제 후퇴 가능성을 65%로 평가하고 있다. 다른 경제학자보다 주택과 고용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바이오텍 등 이 지역의 주력산업을 지원할 투자가 자칫 이자율 상승으로 새해에는 증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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