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광고·TV영화
단골 아시안 소녀역
유니스 조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 바로 ‘리-애니메이티드’(Re-Animated)다. 지난해 12월 타임워너 산하 케이블 방송인 ‘카툰 네트웍’(Cartoon Network)을 통해 전국의 가정에 방송됐을 때 2~11세 어린이들 사이에 28~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 지미의 여자 친구 ‘로빈’ 역을 맡은 아시안 여자 한 명이 눈에 띈다. 동양적이면서도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인 유니스 조(15)가 바로 그 소녀. 언뜻 중국계나 일본계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깜찍한 한인이다.
유니스 조(사진)는 미 광고업계와 뮤지컬 무대에서 한창 떠오르는 스타. ‘리-애니메이티드’ 출연 훨씬 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해와 모르는 사이에 한인들과도 꽤 친숙해진 얼굴이다. 미국 신문 사이에 끼어 배달되는 광고 전단지를 넘기다보면 여러 인종의 아이들이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아시안 모델로 자주 등장했던 유니스의 얼굴은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사랑스런 호소력을 갖고 있다. 타겟이나 니만 마커스 백화점 광고가 대표적이고 버라이존, 콜벳, 로열 캐리비안, 피자 헛, AIG 보험 등의 광고에 출연했으며 어린이 잡지 커버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5학년이던 지난 2002년에는 뮤지컬 스타 로버트 굴렛과 함께 뮤지컬 ‘남태평양’(South Pacific)에 출연하며 전국을 일주하기도 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예술고등학교 9학년인 유니스는 2007년을 할리웃 진출 원년으로 삼아 무한한 꿈과 재능을 펼쳐 보일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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