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2명, 4층서 떨어지는 아이 받아내
지난 2일 뉴욕 지하철에서 선로에 떨어진 청년을 구한 50대 건설 노동자가 영웅으로 떠오른데 이어 4일에는 아파트의 외부 비상계단에서 떨어진 3세짜리 아이를 받아내 구한 2명의 40대가 뉴욕의 영웅으로 부상했다.
친구 사이인 훌리오 곤살레스(43)와 페드로 네바레즈(40)는 이날 뉴욕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아이가 건물 외부 4층 비상계단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이 잠긴 건물로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자리를 잡고 기다리다 손에 힘이 빠져 떨어진 아이를 받아냈다. 비상계단으로 뻗어 있는 나뭇가지를 스치며 떨어진 아이는 네바레즈의 가슴으로 떨어졌다 튕겨나갔으나 옆에 있던 곤살레스가 잡아 생명을 구해냈다.
티모시 아도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경미한 찰과상으로 인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티모시는 이 날 보모의 아파트에 있던 중 창문을 통해 비상계단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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