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리스버그에서 US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응길 관장이 태권도 타임스 2007년 3월 호 커버스토리(사진)에 소개됐다.
타임스는 표지사진과 함께 게재한 커버스토리에서 그를 지도력과 권위를 지닌 인물로 묘사하며 높이 평가했다.
최 관장은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을 모토로 지녔으며 수련생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취를 이루도록 격려하고 인내하는 지도자라고 묘사했다.
타임스는 최 관장이 수련생의 재능을 정확히 판단하고 수련의 정도와 시기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고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침착하고 침묵하는 태도 속에 그의 권위가 빛난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특히 수련생들에게 일일이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주문하지 않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답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을 그의 지도력의 비결로 들었다. 타임스는 아이오와에서 발행되는 영문 월간지로 한국 등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타임스는 최 관장이 태권도 지도 외에도 불우한 아동 돕기, 여성 임시보호시설에 대한 후원, 암 퇴치 운동 등 사회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지역 사회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최 관장은 1994년 공영주택에 살고 있는 12~19세 사이의 학생 21명을 무료로 지도했으며 자신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준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자 암 퇴치 운동을 후원하기 위해 태권도 토너먼트, 골프대회, 태권도 시범 등의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타임스는 “진정한 태권도인은 약자를 도와주고 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최 관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의 도장에서는 ‘자기 수련’, ‘책임감,’ ‘정의감’, ‘봉사정신’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썼다.
<안성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