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6월 이후 처음
▶ 1월 전국 신축물량 약간 상승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해 오던 주택가격이 6년만에 처음으로 제자리 걸음을 보여 향후 주택시장 전망이 주목되고 있다.
8일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2월의 주택가격은 전혀 변동이 없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의 보고서는 최근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 (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주택 가격의 상승 전망 보고서와는 다른 것 이어서 주목된다.
JP모간의 테드 카마이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은 소비자 물가지수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안정은 인플레이션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택 가격은 1년 전에 비교해서 대부분 크게 상승하였다.
올해의 주택신축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월의 주택신축 시장은 예상외로 콘도 신축의 경우 17.3퍼센트가 증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또 주택신축이 지난 12월의 212,600건에서 1월에는 249,000건으로 증가했는데, CMHC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기온과, 낮은 모기지율, 강한 노동 시장, 강한 소비자 심리 등을 이유로 들었다.
향후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큰 폭의 가격 하락이나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로얄은행의 돈 데자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의 강한 노동 시장과 늘어난 수입으로 인한 주택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과거와 같이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이며 다소 조용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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