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국서 자동로밍 가능
삼성전자는 국내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폰 처음으로 GSM(유럽형이동통신) 로밍을 지원, 세계 55개국(3월초 현재)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한 ‘글로벌 로밍 HSDPA폰’(모델명 SPH-W25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F를 통해 출시되는 이 제품은 일본이나 독일 등 3세대 통신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에서는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나 HSDPA가 발전하지 않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GSM 지역에서도 쓰던 단말기와 번호 그대로 자동 로밍이 가능해 편리하다.
13.8mm 두께의 세련된 초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인 ‘글로벌 로밍 HSDPA폰’은 1.8Mbps 속도로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고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등 초고속 데이터 통신 속도를 자랑한다.
또 화상통화를 하는 상대와 문자 채팅을 하거나,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편리하다.
‘글로벌로밍 HSDPA폰’은 매직실버, 퍼플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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