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예산안 지지율 높아
▶ 과반수 정부 목표 총선 가능성
보수당 정부가 연방 예산안을 발표해 놓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연방 예산안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스테판 하퍼의 보수당 연방 정부는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연방 예산안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부정적인 대답을 한 사람들보다 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스트래티직 카운셀이 주관하여 글로브 앤 메일과 C-TV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지난주의 39퍼센트에서 3퍼센트 증가한 42퍼센트를 기록하여 31퍼센트의 지지율에 머문 자유당을 11퍼센트 차이로 앞서 나갔다.
신민당은 15퍼센트의 지지율에서 2퍼센트 하락하였으며 녹색당도 1퍼센트 하락한 9퍼센트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 주 수상 선거를 앞두고 있는 퀘벡 주에서는 블록퀘벡당과 자유당 후보가 혼전 중인 가운데, 블록퀘백당의 퀘벡주에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퍼센트 하락한 33퍼센트를 보이고 있다.
스트래티직 카운셀의 앨런 그렉 씨는 이러한 여론 조사 결과는 만일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면, 보수당이 다수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렉 씨는 “선거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수당 정부가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벌써 8퍼센트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방 예산안이 비교적 균형을 이룬 예산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0일과 21일에 걸쳐 1천명의 캐나다 인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95퍼센트의 신뢰도와 3퍼센트의 오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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